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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하부리그→'빅6' 대항마...울버햄튼 EPL 성장기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울버햄튼은 ‘강팀 킬러’라는 별명과 함께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7위에 안착했다.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에 '빅 6'를 견제할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에게 선제 골과 역전 골을 내주면서 국내 팬들에게 큰 기억을 남겼다. 그러나 2009-10 시즌 승격 이후 하위권을 전전했던 울버햄튼은 결국 2011-12 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리그로 강등당했다.

챔피언십 리그에서도 부진한 울버햄튼은 23위를 기록하며 풋볼 리그 1으로 내려갔다. 이듬해 울버햄튼은 리그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챔피언십 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후 울버햄튼은 7위, 14위, 15위를 기록하며 계속 중위권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2016년 7월에 중국의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4,500만 파운드 (약 687억 원)에 울버햄튼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구단주는 슈퍼 에이전트라 불리는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재건에 나섰다.

2017년 5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를 선임한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커넥션’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재단장했다. 디오고 조타, 루벤 네베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포르투갈인으로 구성했다. 그 해 울버햄튼은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99점으로 2위 카디프 시티를 9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를 앞두고 울버햄튼을 전력을 강화했다. 후이 파트리시우, 주앙 무티뉴 등 이번에도 포르투갈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울버햄튼은 강팀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울버햄튼은 ‘빅 6’라고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상위 팀을 상대로 3승 4무 4패를 기록했다. 울버햄튼과 리그에서 만나 두 번 모두 승리한 구단은 ‘원조 의적’ 리버풀이 유일했다. 울버햄튼은 FA컵에서 리버풀과 맨유를 잡아내며 준결승까지 올랐다.

울버햄튼의 돌풍의 주역으로 라울 히메네스와 루벤 네베스가 손 꼽힌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장해 17득점 7도움을 기록하면서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188cm의 키에 준족까지 겸비한 히메네스는 첼시, 토트넘,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포르투갈 커넥션’의 중심 네베스는 2부 리그부터 울버햄튼에서 핵심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 50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한 네베스는 체력과 패스, 중거리 슈팅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네베스는 FA컵에서 리버풀에 역전 골을 성공시키며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울버햄튼은 7년만에 돌아온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 등 잔뼈가 굵은 상대들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 승격 동기 카디프 시티와 풀럼이 강등된 것과 상반된 결과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에서 유럽 대항전 티켓을 두고 ‘빅 6’를 견제할 전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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