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첼시의 기대주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미국 뉴 잉글랜드와 치른 평가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첼시는 중요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악재를 맞게 됐다.

첼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구단 계획으로 인해 미국 전지훈련을 떠났고 평가전을 치렀던 것. 첼시는 3-0 승리를 차지했지만 후반 투입돼 부상을 입은 로프터스-치크로 인해 웃지 못했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빠져 나간 로프터스-치크의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진단 결과 로프터스-치크는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최소 6개월이 훌쩍 넘는 시간이 걸리는 중상이었다.

큰 부상을 입은 로프터스-치크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첼시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프터스-치크는 전문의와 상의 끝에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한 것.

이에 따라 로프터스-치크는 오는 29일 열릴 유로파리그 결승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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