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 매체를 통해 루카 요비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적료는 6천만유로(한화 약 800억원)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요비치의 레알 이적이 확정됐다. 요비치는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6천만 유로이다”면서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의 이전 소속팀 벤피카에 1,200만유로(약 160억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요비치는 2018-19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돌풍을 이끌었다. 첼시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4강 1,2차전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 3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요비치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수많은 빅클럽들이 영입 경쟁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12일 열린 벤피카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아스널, 첼시,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등 20개 팀 이상의 스카우터들이 자리를 찾아 요비치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결국 요비치 영입전의 승자는 레알이 될 전망이다. 레알은 요비치를 벤제마의 대체자로 점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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