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두고 2개의 클럽이 영입 경쟁에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망은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 나설 레반도프스키의 영입 여부를 타진했다.

독일 ‘키커’는 16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과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고, 1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면서 “이런 가운데 맨유와 PSG가 레반도프스키 영입 여부를 문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15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는 5시즌 동안 240경기 189골을 터트렸고, 리그 우승 4회, DFB 포칼 우승 1회를 기록했다. 이 시기 분데스리가 득점왕도 두 차례 차지했다.

오는 2021년까지 예정된 계약기간을 두고 레반도프스키는 재계약을 원한다. 이런 가운데 원톱 구하기에 나선 PSG와 맨유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커’는 “오는 5월 25일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의 DFB 포칼 결승전 이후 레반도프스키와 구단 간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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