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는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23, 릴)가 소속팀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릴은 16일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페페가 2018-19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페페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페는 이번 시즌 리그 3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킬리안 음바페(30골)에 이어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또한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11개를 기록하며 테히 사바니어(13도움)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릴은 페페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3위 올림피크 리옹과의 승점 차는 6점, 득실차 차이는 14골이다. 따라서 릴의 리그 준우승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릴의 호성적과 함께 페페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이 페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대해 릴의 갈티에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클럽으로 이적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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