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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는 정신병원 가야 돼”...前 동료가 밝힌 뒷이야기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벤자민 멘디(24, 맨시티)의 전 동료가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했다. 때는 3년 전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던 시절이다.

2015-16시즌 멘디와 함께 마르세유에서 뛰던 스티븐 플레처(32, 셰필드)가 폭로의 주인공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5일 플레처가 ‘오픈 골’과 나눈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멘디에 대해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훈련을 하는데 멘디가 선글라스를 쓴 채 바이에른 뮌헨 훈련복을 입고 나타났다. 훈련복 뒷면에는 킹슬리 코망(22, 뮌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깜짝 놀라지 않았다. 오직 나만 멘디를 이상하게 바라봤다”고 회상했다.

플레처는 “난 멘디를 보며 웃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멘디의 기행을 보고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곳은 햇빛이 강한 프랑스 남부 지방이다. 아마 그래서 선글라스를 썼던 것 같다”고 전했다.

마르세유 시절의 멘디

이후 멘디는 AS모나코를 거쳐 현재의 맨시티로 이적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플레처는 “그때부터 멘디는 자신이 영국에서 뛰게 될 걸 알았다. 내가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으면 항상 옆에 와서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그의 영어 실력은 형편없었다. 멘디는 오로지 ‘another day, another dollar’만 할 줄 알았다. 그에게 ‘너 때문에 죽겠어’라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말 힘들었다. 난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마르세유 선수들은 내게 영어를 알려달라고만 했다. 그들이 영어를 틀리게 말하면 고쳐주는 게 내 일이었다”면서 “길거리에서 만난 팬들이 내게 프랑스어로 말을 걸어도 그들은 도와주지 않았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제 멘디와 플레처는 EPL에서 조우할 예정이다. 플레처의 소속팀 셰필드가 2018-19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2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EPL로 승격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무대에서 우정을 쌓았던 이들이 영국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인사를 나눌지 기대된다.

지난 2013-14시즌 선덜랜드에서 기성용(4번)과 함께 뛰던 스티븐 플레처(9번)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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