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잡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FC바르셀로나가 붙었다.

그리즈만은 15일 아틀레티코 공식 채널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아틀레티코와 함께 했던 지난 5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영원히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는 작별인사로 이적을 시사했다.

당초 그리즈만의 유력한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점쳐졌다. 최근 이적시장마다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품기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경쟁자가 등장했다. ‘레퀴프’ 등 프랑스 매체들은 15일 “지난주에 그리즈만의 에이전트와 PSG가 만났다. 그리즈만 영입에 바르셀로나가 앞서있으나 PSG와의 치열한 경쟁을 해야할 것”이라며 ‘빅뱅’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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