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가 차기 주장으로 베르나르두 실바를 추천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 RMC 스포츠를 인용해 “콤파니가 자신을 대신할 다음 주장으로 베르나르두 실바를 뽑았다”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실바는 매우 강한 사람이고, 팀에 그보다 주장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다”며 “다만 지금 실바의 50%는 광대이고 50%는 리더다. 그가 25% 광대와 75% 리더가 되었을 때 팀의 주장이 될 것이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실바는 이번 시즌 종횡무진 활약하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축구 전문 분석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실바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58경기에 출전했고,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실바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 동료들의 모범이 됐고, 이제는 팀의 주장 콤파니에 의해서 차기 주장으로 거론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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