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연속 우승을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8-19 시즌 E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쳤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은 3위로 마쳤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승점 100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거센 도전을 받았다. 하지만 흔들림 없는 타이틀 방어 능력을 보여줬고 승점 98점의 맨시티가 1점 차로 리버풀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을 적절히 섞어 또 한 번의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영광을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와 나누고 싶다. 그리고 특별히 놀라운 경쟁 상대였던 위르겐 클롭 감독과도 마찬가지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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