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한 노엘 갤러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노엘은 경기 종료 후 맨시티의 선수들과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다.

맨시티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98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을 이어온 2위 리버풀을 1점 차이로 따돌리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경기장은 선수들의 축하 무대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행사를 마친 선수들은 락커룸으로 돌아가 계속 우승의 여운을 즐겼다.

이때 노엘도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13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오아시스의 멤버였던 노엘이 락커룸에서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엘은 자신의 인기 곡이자 맨시티의 응원 곡인 원더월(wonderwall)을 불렀다. 그는 팔을 높이 치켜들고 선수들과 합창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이전에도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이 맨시티의 열렬한 팬임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장을 찾으며 끊임없는 응원을 보낸 노엘은 맨시티의 우승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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