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U-20 월드컵에서 이승우의 돌파를 막는 달롯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포르투갈이 U-20 월드컵에 출전할 22인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제2의 호날두’로 기대를 모으는 주앙 펠릭스는 빠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고 달롯이 포함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 출전할 22인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가 4명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종명단에는 21명만이 포함될 수 있어 골키퍼 1명이 최종명단에서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A대표팀 월반이 유력한 펠릭스는 U-20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누빈 달롯을 비롯해 울버햄튼의 루벤 비나그레가 수비 명단에 포함됐다.

포르투의 UEFA 유스리그 우승을 이끈 디오고 코스타, 디오고 레이테, 디오고 케이로스와 함께 벤피카의 주전으로 도약한 게드손 페르난데스, 플로렌티노, 스포르팅 리스본의 티에리 코레이라 등 포르투갈 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13일 소집해 훈련을 이어간다. 오는 20일 폴란드로 이동할 예정이며 한국과 오는 25일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한국,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함께 조별리그 F조에 속해있다.

# 포르투갈 U-20 대표팀 명단

GK : 디오고 코스타, 리카르도 실바(이상 포르투), 주앙 버지니아(에버턴), 루이스 막시미아노(스포르팅 리스본)

DF : 디오고 레이테, 디오고 케이로스(이상 포르투), 프란시스코 모우라(브라가),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마인 코레이라(비토리아), 루벤 비나그레(울버햄튼), 티에리 코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

MF : 플로렌티노, 게드손 페르난데스, 누노 산토스(이상 벤피카), 미구엘 루이스(스포르팅 리스본), 누노 엔리케(키에보 베로나)

FW : 트린캉, 페드로 마텔로(이상 브라가), 조타(벤피카), 페드로 네토(라치오), 하파엘 레옹(릴), 메사케 주(웨스트햄)

사진 = 윤경식 기자, 포르투갈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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