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월드클래스의 범주에 속하지만 종종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18-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 다만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선수들은 이번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뽑았고, 손흥민을 비롯해 오바메양, 아자르, 네베스, 라이스, 메디슨, 칠웰, 주마, 루디거, 완-비사카, 파비안스키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두 차례나 부상으로 빠졌지만 케인이 없어도 문제가 없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손흥민이 공백을 잘 매워줬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의 범주에 속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종종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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