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버풀이 리그 최종전에 앞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접했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관계없이 상당한 금액의 보너스를 받게 된 것이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우승과 관계 없이 엄청난 성과금을 받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 “리버풀이 방송사로부터 제일 많은 돈을 받게 됐다. 리버풀의 경기는 ‘스카이 스포츠’와 ‘BT 스포르트’에서 29회 방영됐다. 이는 2위보다 2회 더 많은 수치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2위는 27회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과의 경기가 포함된 26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구단은 경기당 120만 파운드(약 18억 4000만 원)을 포함해 10회이상 경기가 방영될 경우 최소 1,250만 파운드 (약 191억 7300만 원)의 수입이 보장된다. 리버풀의 경우 29회가 방영돼 3,400만 파운드 (약 521억 51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만약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14,000 파운드 (약 2천 100만 원)보다 많은 상금을 얻게 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94점으로 맨시티에 1점 뒤져있다.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려면 일단 울버햄튼에게 승리한 뒤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울버햄튼과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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