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정정용호가 뉴질랜드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월드컵 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마지막 훈련 캠프인 폴란드 그니에비노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뉴질랜드와 1-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는 7-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비공개로 펼쳐진 탓에 선발 라인업과 경기 결과만 공개됐다.

이날 정정용 감독은 조영욱, 김세윤, 이강인, 황태현, 박태준, 고재현, 최준, 김현우, 이지솔, 이재익, 최민수를 선발로 낙점했다. 조영욱이 골을 넣었고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한 정정용호다.

결전지인 폴란드 입성 이후 뉴질랜드와 첫 평가전을 치른 정정용호는 에콰도르전을 마지막으로 본선 대비에 쐐기를 박는다. 오는 13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회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는 정정용호는 19일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릴 비엘스코 비아와로 이동한다.

F조에 속한 한국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한 조에 속해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사진= 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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