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FC서울과 대구FC가 최정예 라인업을 꺼냈다. FC서울은 박주영과 페시치가 투톱에 서고, 대구FC는 김대원과 에드가가 공격 선봉에 나서는 가운데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서울과 대구는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19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대구와 승점 18점으로 대구를 추격 중인 4위 서울의 맞대결이다.

상승세를 달리는 양 팀의 맞대결은 ‘승점 6점 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은 대구를 잡으면 울산과 전북의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대구도 마찬가지다. 대구는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전북(승점 21)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오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의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황현수, 김원균, 이웅희가 3백에 서고 고광민과 윤종규가 측면에 나선다. 중원은 정현철, 오스마르, 알리바예프가 포진하고 투톱은 박주영과 페시치이다.

대구도 3백으로 맞선다. 김대원, 에드가, 정승원이 공격을 이끌고 강윤구, 황순민, 츠바사, 장성원이 중원에 나선다. 3백은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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