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 2군이 4부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뮌헨 2군은 5월 말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3부리그 승격 팀을 가린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11일 새벽 2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그륀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 2군과의 2018-19 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 주 33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정우영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르키제가 원톱에 섰고, 브릿, 로헬트, 정우영이 2선에 배치됐다. 포메이션은 4-2-3-1.

전반 28분, 로헬트의 프리킥을 마이가 마무리하며 뮌헨 2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정우영은 브릿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도움을 추가했고, 스코어는 2-0이 됐다. 후반 35분, 일마즈가 직접 프리킥으로 한 골 더 추가한 뮌헨 2군은 후반 막판 댄호프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뮌헨 2군은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제 뮌헨 2군은 오는 5월 22일과 26일, 레기오날리가 북부리그 우승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