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상주가 안방에서 성남을 제압했다.

상주 상무는 10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에서 성남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상위권을 노리는 상주는 박용지, 윤빛가람, 이태희, 이규성, 김경재, 안진범, 권완규, 송시우, 김민우, 김영빈, 윤보상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성남 역시 김현성, 조성준, 문상윤, 주현우, 김정현, 임승겸, 서보민, 이창용, 임채민, 연제운, 김동준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 성남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5분 문상윤, 전반 8분 서보민이 연달아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상주가 반격했다. 전반 24분 안진범, 전반 26분 윤빛가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성남은 주현우와 조성준이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성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민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상주였다. 후반 5분 이태희의 패스를 받은 박용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상주는 후반 9분 심동운, 후반 12분 한석종을 투입했고, 성남은 후반 9분 에델을 투입했다. 상주가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33분 조성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상주는 후반 43분 마상훈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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