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0일 오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산 충무병원을 방문했다.

창단 이후 매년 5월이면 선수단과 함께 어린이 병동을 찾아 말동무가 되어준 아산은 올해도 어김없이 충무병원을 방문하여 어린 환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를 위해 김민석, 민준영, 주원석 총 3명의 선수가 함께하며, 어린이 병동 환우들과 시간을 보냈다. 특히나 환우들 맞춤 질문 및 축구 이야기 등을 준비한 세 선수는 가정의 달 맞이 진행되는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경기장 방문이 어려운 환아들을 대상으로 사인볼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며 간접적으로나마 경기장 방문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행사 종료 직후, 세 선수 모두 “오늘 만난 친구들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병원에서 만남을 가졌지만 퇴원 후에는 아산의 홈경기가 열리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며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 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부천FC와의 맞대결을 위해 부천 원정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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