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도메니코 테데스코를 경질한 샬케가 허더즈필드를 지휘했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을 선임했다.

샬케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그너가 샬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2년까지 지휘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와그넘 감독은 주로 독일에서 지도자 생활했다. 지난 2015년 허더즈필드에 부임한 와그너 감독은 팀 창단 99년 만에 1부 리그 승격과 잔류를 성공시켰지만 이번 시즌 성적부진으로 사임했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샬케에 다시 돌아온 와그너 감독은 “선수로서 최고의 경험을 통해 샬케가 가지고 있는 힘을 알고있다. 샬케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것이 내가 분데스리가로 돌아온 가장 큰 계기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샬케는 “우리의 이상과 맞는 감독을 선임하게 돼서 기쁘다. 와그너 감독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팀의 색깔을 만들고 선수들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감독이다”라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샬케 공식 홈페이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