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럽축구연맹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소속팀의 극적인 결승행을 이끌어낸 디보크 오리기,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아약스 선수가 3명 포함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리버풀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고, 아약스가 3명, 토트넘이 2명이었다.
리버풀은 알리송, 반 다이크, 아놀드, 헨더슨, 바이날둠, 오리기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오리기와 바이날둠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각각 2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수비진의 알리송을 비롯해 반 다이크와 아놀드도 철벽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아약스를 상대로 홀로 해트트릭을 터트린 모우라를 비롯해 알리가 명단에 포함됐고,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리흐트, 지예흐, 타디치가 비록 팀은 탈락했음에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양 이틀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토트넘이 아약스를 꺾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양 팀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사진 = UEFA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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