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 처분을 원하지만 베일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을 기용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베일은 레알에 머무르고자 하고, 레알은 베일을 향한 영입제안이 없어 이적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베일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레알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잦은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불성실한 태도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레알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단 감독은 베일을 처분대상으로 분류했고, 교체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으며 베일을 판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레알에서 보여준 부진 탓에 베일을 향한 영입제안은 아직까지 전무하다.

‘마르카’는 “맨유가 베일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며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토트넘은 베일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또한 베일 영입설이 제기됐지만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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