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태국 원정에 나선 우라와 레즈가 승점 3점을 챙겨 돌아왔다.

우라와 레즈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부리람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7점이 된 우라와는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원정팀 우라와는 고로키와 무토를 투톱으로 배치했고, 나가사와, 에벨톤을 축으로 2선을 구성했다. 수비에서는 마키노가 중심을 잡았고, 골문은 니시카와가 지켰다. 이에 맞선 부리람은 페드로, 마이카미, 튀네즈, 탄클랑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에벨톤의 패스를 받은 고로키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부리람을 골문을 열었다. 부리람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3분 페드로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곧이어 우라와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3분 박스 중앙에서 무토가 왼발 슈팅으로 부리람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우라와는 에벨톤의 프리킥 슈팅, 고로키의 슈팅 등으로 쐐기포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2-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부리람 (1): 페드로(전13)

우라와 레즈 (2): 고로키(전3), 무토(전23)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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