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결국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거액의 이적료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발라를 노리는 대표적인 구단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디발라가 이탈리아 명문인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에 가까워 졌다. 맨유는 디발라를 낚아채기 위해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한 때 유벤투스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은 선수였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와 함께 입지가 좁아졌고 이번 시즌 내내 이적설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7경기(선발 21) 5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선발 6) 5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도 디발라 판매에 전향적인 입장이다. 1억 유로(약 1,305억 원) 정도의 이적료라면 디발라를 판매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맨유가 디발라 영입에 적극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빌딩을 꾀하고 있는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2선과 최전방에서 활용 가능한 디발라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 리베리-아르연 로번을 보낼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 리스트에 디발라를 추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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