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스포르팅 리스본의 에이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으로 알려져 왔지만 현 상황은 다소 달라보인다. 맨시티는 브루누가 페르난지뉴의 실질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스포르팅의 미드필더 브루누를 영입하는 것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스포르팅은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는 5,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에서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12억 원) 사이에서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루누는 스포르팅 유스팀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서 84경기 37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우디네세 임대 경험도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9골 13도움, 유로파리그 3골 1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이번 시즌 브루누는 훈련장에서 선수단을 향한 공격에 노출된 이후 구단을 떠나려 했다. 하지만 팀에 남았고 5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그리고 맹활약을 펼치면서 여러 명문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누는 당초 맨유 이적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찾아 온 맨시티 이적에 근접하게 된 브루누였다. 맨시티는 브루누가 곧 34세로 접어드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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