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6, 프랑스) 영입 불발 시 도니 반 더 비크(22, 아약스)에게로 시선을 돌릴 계획이다.

레알과 포그바는 이번 시즌 내내 엮였다. 레알의 사령탑으로 돌아온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포그바 역시 “레알은 드림클럽”이라는 발언으로 레알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밝혀졌다. 현지 매체들은 “레알이 포그바를 영입하려면 1억 5,000만 유로(약 1,95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금력이 막강한 레알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그래서 플랜B까지 세웠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5일 “레알이 포그바 영입에 실패하면 아약스의 반 더 비크를 영입할 계획이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핵심 자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반 더 비크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83억 원)가 될 것”이라며 포그바 보다 싼 몸값을 강조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도 반 더 비크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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