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그 타이틀을 지켜내는 것이 감독으로서의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고 지난 시즌에 이어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에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이지만 감독 경력 중에서 제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를 통해 "이번 리그는 내가 감독으로 뛴 것 중 가장 힘든 리그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굉장히 의미 있을 것이다. 내가 이룬 업적 중 단연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이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우승 경쟁 팀 리버풀에 찬사를 보냈다. “감독을 하면서 정말 놀라운 팀을 두 번 만났다. 바로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그리고 메시가 있었던 엔리케 감독의 바르셀로나와 이번 시즌의 리버풀이다. 나는 그들이 내가 감독으로 만났던 상대 중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92점으로 리버풀(94점)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가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맨시티는 오는 7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8-19 EPL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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