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과 에당 아자르(첼시)가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과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PFA 올해의 선수상과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공개했다. PFA는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최고 선수를 뽑는 상이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디에고 코스타(첼시),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등 총 6명이 선정 됐다.

영플레이어상에는 티보 쿠르투아(첼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당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라힘 스털링(리버풀)이 자리했다.

케인, 아자르, 데 헤아, 쿠티뉴는 올해의 선수상과 영플레이어상 후보 둘 다 포함 됐다. 이 중 아자르와 케인은 기록이나 활약면에서 가장 눈에 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서 27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아자르는 총 38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으로 첼시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여자수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은 여자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 됐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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