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단에 금전적인 동기 부여를 준비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내 3관왕을 하게 될 경우 맨시티는 선수단에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 이상의 보너스를 내걸었고, 선수들을 이를 나눠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맨시티는 잉글랜드 내 3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 2월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꺾고 카라바오 컵을 들어올렸다.

이제 리그와 FA컵이 남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과 우승 경쟁 중이다. 맨시티는 리버풀에 승점 2 차 2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리버풀보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러 맨시티가 우승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FA컵 역시 우승권이다. 맨시티는 브라이턴 앤드 호드 알비언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19일 왓포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왓포드와 경기로 이번 시즌 잉글랜드 내 3관왕이 확정될 수도 있다. 그리고 3관왕을 위해 맨시티는 거액의 보너스를 내걸었다.

충분히 거액의 보너스를 걸 만한 가치가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시티가 리그와 FA컵을 우승할 경우 역사상 잉글랜드 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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