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리아노 디아즈의 멀티골을 앞세워 비야레알을 제압했다.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4-3-3으로 나섰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카르바할, 바란, 바예호, 마르셀루가 4백에 섰고, 발베르데,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바스케스, 마리아노, 브라힘이 공격을 이끌었다. 비야레알은 4-5-1로 맞섰다.

전반 2분 만에 브라힘이 카솔라를 압박하며 공을 뺏어오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마리아노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야레알도 응수했다. 전반 11분, 모레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4분, 카르바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지만 전반 41분, 마르셀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맞고 흐르자 바예호가 마무리하며 레알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4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리아노가 밀어 넣으며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후반 12분 브라힘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7분, 레알은 발베르데와 바스케스 대신 이스코와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스코어 여유가 생기자 후반 29분 브라힘 대신 비니시우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이 4분 주어진 가운데 종료직전 코스타가 만회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레알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3) : 마리아노(전반 2분, 후반 4분), 바예호(전반 40분)

비야레알(2) : 헤라르드(전반 11분), 코스타(후반 4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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