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공항] 이명수 기자= U-20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황태현(20, 안산 그리너스)이 자신감을 강조했다. 또한 대회 첫골은 엄원상(20, 광주FC)이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5일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폴란드로 출국했다.

정정용호는 지난 3월 약 3주간 국내 소집훈련과 스페인 전지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전술과 선수를 점검하였으며, 파주NFC에서 국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마지막 옥석을 가려냈다. 이 시기 대표팀은 FC서울 2군, 수원 삼성 2군과 연습경기를 펼쳐 2전 2승을 거뒀다.

출국 전 인터뷰를 가진 ‘주장’ 황태현은 자신감을 강조했다. U-17 월드컵을 뛴 경험 있는 황태현은 “국제대회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감이 없어서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후회되는 일이 없다”고 답했다.

황태현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준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폴란드에서 100% 이상 끌어 올리겠다. 첫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황태현은 대회 첫 득점자로 엄원상을 지목했다. 연습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황태현은 “첫 골은 엄원상이 넣을 것 같다. 연습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컨디션이 좋다”면서 “골 세리머니는 아직 준비 안했다. 폴란드가서 준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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