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한 외신매체가 손흥민을 두고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다면 리오넬 메시 vs 손흥민의 구도가 성사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기반 아시아 전문 뉴스매체 ‘넥스트샤크’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집중 탐구하는 기사를 통해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넥스트샤크’는 “손흥민은 경이적인 스피드, 완벽한 볼컨트롤, 양 발 사용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되었다”면서 “손흥민의 올 시즌 성과는 다른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과는 차별화 되었다. 맨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 최고 득점자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약스와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가운데 ‘넥스트샤크’는 “만약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결승전이 구체화 된다면 많은 이들의 눈에는 ‘메시 vs 손흥민’이 보일 것이다. 특히 해리 케인이 없다”면서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들이 있다. 예를 들어 박지성이다. 하지만 이처럼 주인공이 된 경우는 없었다.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축구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경고누적 징계로 인해 지난 1일 열린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토트넘이 아약스에 0-1로 패한 가운데 손흥민은 2차전 원정경기 출격을 대기하고, 역전 드라마를 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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