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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현장메모] ‘슛돌이 스승’ 유상철, 이강인에게 “스페인 갈게”

[인터풋볼=파주] 이현호 기자=‘날아라 슛돌이’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유상철(47)과 이강인(18, 발렌시아)이 U-20 대표팀에서 만났다. 이들은 스페인에서의 만남을 약속했다.

이강인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어 오는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그에 앞서 U-20 대표팀은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1층 식당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이 목표”라고 당당하게 밝힌 이강인은 취재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훈련 강도가 강하다.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부터 체력훈련으로 시작했다. 지금 몸상태는 힘든 게 사실이지만, 코칭스태프들을 믿고 잘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함께 (월드컵을) 준비해온 형들 중 몇 명이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정말 아쉽다. 그 형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훈련해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오겠다. 꼭 그 형들을 위해서라도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표팀 동료 정우영(19, 바이에른 뮌헨)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우영이 형과 잘 알았다. 우리의 호흡이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선수들의 호흡이 좋아야 한다. 그게 목표다. 다 같이 힘을 합쳐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채진과의 만남이 끝났을 때, 이강인은 식당 입구에 서 있던 유상철을 향해 걸어갔다. 이들은 반가운 미소와 포옹으로 인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유상철이 “(발렌시아) 다음 홈경기가 언제냐”라고 묻자 “잘 몰라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무슨 자기 소속팀 일정도 몰라”라고 면박을 줬고, 이강인은 “월드컵 생각하느라 바빠요”라고 맞섰다. 끝으로 유상철이 “조만간 스페인 갈 거야. 가서 만나자”라는 인사를 남기자 이강인은 크게 손을 흔들고 훈련장으로 향했다.

약 15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껴안던 이들이 지금은 대표팀 훈련장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됐다. 근처에 있던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은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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