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표팀 일반기사
[Inter뷰] ‘지원’ 약속한 양승조 도지사, “제2 NFC, 천안이 최적지”

[인터풋볼=홍성] 정지훈 기자= “제2 NFC 유치를 위해 천안시는 물론이고, 충청남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준비하고 있다. 축구 열기, 인프라, 교통 등 모든 면에서 천안시가 최적지다. 경기장, 잔디, 교통, 축구센터 등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모든 조건을 봤을 때 축구 도시 천안에 종합축구센터가 세워져야 한다. 이 정도면 천안시가 돼야 한다. 안 되면 이상한 것이 아닌가?”

대한축구협회가 공모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경쟁이 뜨겁다. 모두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고, 선정위원회는 부지 명세, 환경, 건립지원사항 등이 포함된 총 33개 세부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12개 지방자치단체를 가려냈다.

이제는 8개로 좁혀졌다. 1차 서류심사를 끝낸 선정위원회는 4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차 심사를 거쳤고, 김포시, 경주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이제는 정말 막바지다. 5월 우선협상대상 3곳을 선정하는 과정을 남겨둔 가운데 8개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통 큰’ 지원까지 약속받았고, 세종시, 아산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통 큰’ 지원을 약속한 양승조 충남 도지사를 만났다. 양승조 도지사는 제2 NFC의 최적지는 ‘천안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하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리고 양승조 도지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통해 충남 도민들의 자부심을 끌어올리고, 나아가서는 프로 축구 구단에 대한 청사진까지 그렸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인터뷰 전문]

-충청남도에는 아산무궁화 구단이 있는 아산시, 서울 이랜드 홈경기를 개최한 천안시 등이 있다. 최근 축구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축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충청남도에서 축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우선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건강한 삶의 행복은 스포츠와 함께’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유아기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평생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복지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고, 축구 인프라 확정을 위한 노력도 그 일환이다. 특히 천안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충남의 스포츠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560만 충청인의 뜻이 모인 천안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천안뿐만 아니라 대전, 세종, 충북의 국제대회 유치 경험, 인프라 등을 공유해 공동발전이라는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남 지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이미 5개년 중기 계획을 수립했다. 충남 체육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력과 10개의 핵심 과제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삶의 질 향상, 함께하는 스포츠, 튼튼한 기반 조성, 풀뿌리 스포츠 지원 등을 통해 충남의 스포츠 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포함된 여자 태권도팀, 시각장애인 골볼팀 창단에 이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도 오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를 신청했고,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것도 충남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일인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충남뿐만 아니라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스포츠 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 될 것이다. 우리 도는 아산무궁화FC, 천안시청 실업축구단 등을 포함한 35개 학원 축구팀 운영과 천안시 축구센터, 국제대회(FIFA U-17,20,) 및 국가대표 친선대회 개최 경험 등 축구인프라 및 국제경기 운영의 노하우 등이 충분히 축적되어 있다. 대한민국 신흥 축구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천안에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하여 220만 도민과 충남도의회, 15개 시장‧군수는 물론, 560만 충청인의 뜻을 모은 광역협의회(4개 시도지사)의 천안유치 지지 성명이 이어졌다. 이로 인한 부가적인 효과로는 체육 및 축구인의 저변 확대, 충남 브랜드 가치 향상,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시‧도가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천안시는 물론이고, 충청남도에서도 중요한 사업인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가?

천안시는 물론이고, 충청남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직접 만나는 등 축구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에 이어, 천안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지매입, 환경 등 각종 제반여건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천안시 유치 당위성을 알리는 것이다. 최근 정몽규 회장은 비롯해 홍명보 전무이사 등을 만나 천안의 지리적 이점, 충남 축구 활성화 필요성 등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실제 건축을 염두에 두고 SOC사업 등 다양한 지원 방안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다. 이미 부지매입, 도로접근성 제고, 하천 정비 및 문화 체육시설 등 기존 국비사업과 연계한 재정지원 방안 마련하고 있다.

현장 실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3일 현장 실사에서도 도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심사위원단 여러분께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현장 실사를 위해 우리 도와 천안시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상되는 건축부지 인근에 부지매입, 입지문제점 및 환경 등 제반여건 사전 검토 등 철저히 준비해 왔다.

-충청남도에 축구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처음 축구센터를 유치한다는 정보를 듣고 빠르게 움직였다. 기본적으로 저는 스포츠와 체육을 좋아한다. 충남육상연맹을 11년 동안 맡았고, 마라톤도 꾸준하게 해왔다. 이런 이유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고,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센터를 유치한다고 했을 때 관심이 많이 갔다. 충청남도는 스포츠와 생활 체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스포츠는 문화이자, 복지라고 생각한다. 경제, 정치 등 중요한 것이 많지만 체육과 문화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도민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스포츠 인프라가 발전해야 한다. 스포츠가 발전한다면 건강한 삶이 가능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그 중 축구가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축구 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천안시의 축구 센터 유지는 충남도민의 자부심이 될 것이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효과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예상을 한다면?

충남도청은 내포에 있지만 천안은 중심에 있다. 천안시에 직접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충남에도 경제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축구에서 계속 언급이 된다면 국제적으로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충남 도지사 입장에서 천안시 유치의 당위성과 천안시 자랑을 해준다면?

천안시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며, 뛰어난 정주여건과 함께 예정부지 인근이 대부분 평지로 이뤄져 개발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축구 산업클러스터 구축할 예정이다. 유스호스텔 유치는 물론이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축구학교 건립, 산학연이 함께하는 클러스터 구축이 예정되어 있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지리적 이점이다. 축구센터 예정부지인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에서 7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KTX‧수도권 전철‧고속도로 접근성 등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5면의 축구장과 4면의 풋살장을 갖춘 천안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11개 지역대학 체육인재 육성 등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천안시가 가진 축구 관련 대형 이벤트 개최 경험도 무시할 수 없다. 천안은 그동안 FIFA 17세 이하 월드컵, 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는 물론 4차례의 국가대표 경기 개최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 개최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아산 무궁화, 서울 이랜드 홈경기 유치 등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도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 앞으로도 우리도가 타 지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이다.

-충청남도 차원에서 구체적인 지원 계획도 궁금하다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 재정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천안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정 지원 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부지매입 과정이나 환경 문제 등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사전 대응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예산도 매우 중요하다. 계획은?

당연히 예산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재정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와 연계해 지방비 대응 투자 방안을 적극 강구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축구 센터 유치는 충청남도의 체육, 복지, 문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문체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의 국비사업과 연계한 지방비 대응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축구종합센터 유치 시 연차별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재정 마련에 차질 없는 계획 수립할 것이다.

-천안시,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는 인구가 2012년 이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도시고, 축구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프로축구에 있어서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가?

아무래도 아산시에 구단이 있다. 만약 천안시에서 축구 센터를 유치한다면 축구 인프라가 발전할 것이고, 천안시에 프로 구단 창단 또는 인수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천안시에서 결심만 한다면 프로축구 구단 창단도 가능하다. 1~2백억의 큰 지원은 힘들겠지만 축구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은 가능하다.

-축구에서 유소년 축구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충청남도가 축구의 메카로 자리 잡으려면 유소년축구 육성방안도 매우 중요한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유아부터 초‧중‧고 및 대학, 프로구단까지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통한 엘리트 축구인으로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이미 우리 도는 아산무궁화FC, 천안시청 축구단 외에 33개의 학원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하여, 연령대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유아부터 초중고 및 대학 리그를 넘어 프로구단의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망주 발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외부 인접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풍부한 전문가 인력 유입과 지속가능한 유소년 축구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생활체육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체육 바우처 사업도 강화할 것이고, 이를 통해 배출한 유소년 축구 인재들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차후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주말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엘리트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금 무거운 이야기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축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축구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면?

저는 축구를 하는 것보다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웃음) 최근 손흥민의 활약으로 많은 분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 저도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축구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보면서 아주 기쁨을 느끼고 있고, 모두가 하나 되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 센터 유치를 집중하고 있는 천안시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신다면?

객관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천안시가 축구 센터 유치에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국내만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국가대표 팀도 사용하는 곳이 축구 센터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통이 가장 중요하다. 천안은 KTX, 고속도로 등이 정말 발달돼있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가깝다. 어떤 도시든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천안시만큼 교통이 편리한 곳이 없다. 그리고 천안에는 종합운동장 등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곳이다. 여러 여건을 본다면 충청남도 천안시만한 곳이 없다. 객관적으로 최적지다.

무엇보다 천안시는 축구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A매치, U-20 월드컵 등을 열면 거의 매진이었다. 그만큼 축구 열기가 뜨겁다. 종합축구센터는 꼭 천안에서 유치해야 한다. 경기장, 잔디, 교통, 축구센터 등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모든 조건을 봤을 때 축구 도시 천안에 종합축구센터가 세워져야 한다. 이 정도면 천안시가 돼야 한다. 안 되면 이상한 것이 아닌가?

사진제공=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연예 포토
여백
피치&걸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트와이스 쯔위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작품을 만드는 미모’ (소리바다) [포토] 트와이스 쯔위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작품을 만드는 미모’ (소리바다)
[포토] 오연서 ‘웃음 참는 모습까지 예뻐’ (하자있는 인간들) [포토] 오연서 ‘웃음 참는 모습까지 예뻐’ (하자있는 인간들)
[화보] 장나라, 시간이 멈춘 듯한 미모로 성숙하고 새로운 매력 발산 [화보] 장나라, 시간이 멈춘 듯한 미모로 성숙하고 새로운 매력 발산
[화보] 임수정, ‘검블유’ 선택한 이유는 캐릭터…“성공을 위해서는 거침없는 배타미” [화보] 임수정, ‘검블유’ 선택한 이유는 캐릭터…“성공을 위해서는 거침없는 배타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