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오넬 메시가 평점 10점을 받았다. 그리 놀랍지 않은 평가다. 반면 상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메시의 멀티골,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3-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비롯해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를 최전방에 세웠다. 그 뒤에 아르투르 비달, 세르지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를 배치해 화력 지원을 맡겼다.

메시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0분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7분 뒤에는 정교한 프리킥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에 쐐기포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10점을 부여했다. 그 뒤로 수아레스 8.1점, 슈테켄 8.0점, 라키티치 7.8점, 피케가 7.7점을 받았다.

상대팀 리버풀은 살라가 7.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는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메시를 막겠다고 다짐한 반 다이크는 6.1점을 받았다. 이는 양 팀 선발 선수들 중에서 4번째로 낮은 점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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