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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풋볼라이브] 믿었던 '데 헤아'에 발등 찍힌 맨유, 멀어진 UCL

[인터풋볼]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편집자주]

# 리버풀 5-0 허더즈필드

리버풀의 화력이 폭발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케이타가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갔고, 이후 마네와 살라가 두 골씩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살라는 리그 36경기에서 21골 8도움을 올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마네는 20골 1도움으로 아구에로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개인 득점 1,2위가 모두 리버풀일 정도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순위는 여전히 2위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92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승점 91점으로 2위다. 지난 2015-16시즌에 레스터 시티가 승점 8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리버풀의 현 승점은 우승팀이라 봐도 무리는 아니지만 맨시티 역시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어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리버풀이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고 승점 97점을 차지하더라도 맨시티도 전승을 거둔다면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어쩌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준우승팀이 탄생할 수도 있다.

# 토트넘 0-1 웨스트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양보하고 싶은 걸까? 토트넘이 또 미끄러졌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리그 36라운드에서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70점)은 4위 첼시(68점)와 5위 아스널(66점)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고, 3위는 유지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더 아쉬운 것은 이번 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던 첼시, 아스널, 맨유 모두가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주포’ 케인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손흥민, 알리, 모우라 등 공격수들을 모두 내세웠지만 체력적인 한계가 명확했고, 결국 안토니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 레스터 3–0 아스널

‘4위 과학’ 아스널이 리그에서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불투명해졌다. 아스널은 리그 36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 원정을 떠나 0-3으로 패배하며 4위 자리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36분 메이틀랜스 나일스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초반부터 힘겨운 싸움을 시작했고, 레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후반 59분에 틸레망스의 헤딩골을 허용한 이 후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86분 제이미 바디의 쇄기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패배를 직감했다. 후반 종료 직전 바디에게 한골을 더 헌납하며 3-0이라는 스코어를 받아들여야했다.

 

문제는 실점이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것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전 2-3 패배 이후로 울버햄튼전 1-3 패배에 이어 다시 한 번 3실점을 기록했다. 코시엘니가 중간에서 버텨주고 있지만 무스타피의 폼이 떨어졌고 몬레알도 부상당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나일스까지 이번 경기에서 퇴장 당하며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렵다. 에메리 감독이 무너진 수비진을 메우는 것에 남은 두 경기가 달려있다.

# 번리 0-1 맨시티

1위 자리를 내줄 생각이 없는 맨시티다. 27일 리버풀이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에 올랐지만 맨시티가 번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92점으로 리버풀에 다시 1점 앞서게 되었다. 번리는 맨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전반전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후반 63분 터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맨시티는 승리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기록도 챙겼다. 리그 12연승을 달성한 맨시티는 우승까지 단 두 경기를 남겨두게 되었다. 또한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EPL 5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하며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득점왕 경쟁에서는 모하메드 살라에 한 골 뒤진 20골로 사디오 마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 맨유 1-1 첼시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제대로 찍혔다.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발목을 잡았다. 맨유는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4위권 진입이 쉽지 않아졌다. 맨유는 승점 6점이 걸린 첼시전에서 마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뤼디거의 슈팅을 데 헤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흘렀고, 알론소가 마무리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멀어진 맨유다.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한 맨유(승점 65)는 6위에 머물렀고, 3위 토트넘, 4위 첼시(승점 68)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물론 아직 2경기가 남아있지만 맨유 입장에서는 올라갈 기회를 스스로 놓친 셈이다.

# 이주의 이슈: WE GO EPL! 4년 만에 EPL로 복귀한 노리치!

‘위 고 노리치!’가 아닌 ‘위 고 EPL!’이다. 노리치 시티가 4년 만에 EPL로 복귀한다. 노리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점 91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 EPL 승격을 확정했다. 챔피언십에서는 상위 2개팀이 차기 시즌 EPL로 올라가고 3~6위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을 가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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