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수원FC가 아산무궁화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수원FC는 돌아온 김병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산에 2-1로 승리했다.

아산은 이명주, 주세종, 안현범, 고무열, 김도혁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수원FC는 아니에르, 벨라스케즈, 백성동을 선발로 넣었다.

선제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5분 수원FC의 장성재가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도 후반 16분 오세훈의 동점골로 맞섰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한 김병오가 후반 38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면서 재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산의 공격을 막아낸 수원FC는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결승골을 넣은 김병오는 상주 상무 시절 괌 전지훈련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 괌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던 선수다. 지난해 10월 무죄 판결이 내려지면서 억울함을 벗었고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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