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천안] 정지훈 기자= 천안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이랜드와 반전을 노리는 부천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 FC는 27일 오후 3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에서 부천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리그와 FA컵에서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이번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고, 확실하게 반전을 노리고 있다.

서울 이랜드가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리그 개막 후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에 빠졌던 서울 이랜드가 지난 14일 안양과의 리그 6라운드에서 무려 4-1 대승을 거두며 반전의 신호탄을 쐈고, 이후 FA컵 32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4월에 단 1패도 없다는 것이다. 서울 이랜드는 4월에 열린 4경기에서 2승 2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특히 천안에서 열린 2경기에서 1승 1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이번 부천전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고, 확실한 반전에 성공하는 서울 이랜드다.

경기를 앞둔 서울 이랜드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 서울 이랜드는 최전방 쿠티뉴를 중심으로 2선에 이현성, 김민균, 윤상호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하고, 허범산과 마스다가 중원을 구축한다. 포백은 서경주, 이경렬, 변준범, 권기표를 배치하고, 골문은 김영광이 지킨다.

부천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말론과 김륜도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국태정, 문기한, 안태현, 김영남, 김한솔이 구축한다. 3백은 이인규, 닐손주니어, 임동혁이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낀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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