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폴 포그바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에 포함 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포그바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손흥민, 혹은 아자르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P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FA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후보자로 거론됐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고, 스털링, 아구에로, 마네, 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포그바의 이름이 오르자 큰 논란이 일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같은날 “포그바의 PFA 올해의 팀 수상은 웃음 나오는 일이다”면서 “토트넘과 첼시의 스타가 받을 자격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타’는 “포그바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최고의 선수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포그바 대신 손흥민, 에릭센, 아자르의 이름을 거론했다. ‘데일리스타’는 “에릭센은 포그바보다 더 받을 자격이 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이다.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없었지만 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토트넘 선수들이 없다”면서 “홀로 첼시를 이끈 아자르의 이름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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