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서울 이랜드가 알렉스의 극적인 헤더골에 힘입어 전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서울 이랜드FC는 2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2 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홈팀 전남은 박준혁, 안셀, 곽광선, 가솔현, 최효진, 김건웅, 정재희, 최익진, 김영욱, 브루노, 최재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김영광, 서경주, 이병욱, 이경렬, 권기표, 변준범, 허범산, 한지륜, 김민균, 김경준, 쿠티뉴를 출전시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남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효진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쇄도하던 최익진의 머리를 스쳐 김영욱에게 향했다. 김영욱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김영광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쿠티뉴와 한지륜, 서경주 등이 예리한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전남의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재현을 빼고 한찬희를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전 흐름도 전남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24분 최익진의 슈팅이 골포스를 맞췄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한찬희의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파사옹세를 이어가던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쿠티뉴가 올려준 크로스를 알렉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결과]

전남 (1) : 김영욱(전3)

서울 (1) : 알렉스(후45+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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