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형제가 나란히 다가오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에당' 아자르 뿐만 아니라 그의 동생 '토르강' 아자르 역시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슈퍼 스타 아자르는 올 여름 레알 이적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알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고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아자르를 영입해 이번 시즌 보였던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의지를 보내고 있다. 

형인 '에당'에 못지 않게 '토르강' 아자르의 인기도 날로 치솟고 있다. 형과 마찬가지로 첼시에 입단했던 토르강은 줄테 바레헴(벨기에)에 이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로 임대돼 1군 경험을 쌓았다. 결국 묀헨글라드바흐로 완전이적한 토르강은 팀 내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형과 함께 벨기에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토르강은 형인 에당과 마찬가지로 2선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더 자주 경기를 소화한다. 기술적인 면모가 뛰어난 토르강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9골 9도움을 올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명실상부 에이스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토르강을 잡기 위해 나섰다. 

가장 앞서있는 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알려지고 있다. 3,500만 파운드(약 519억 원)의 금액으로 토르강을 잡는데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과 아스널도 토르강 영입에 나섰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두 팀은 토르강을 하이재킹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면밀하게 경기력을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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