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부산은 21일 오후 3시 부산 구덕 운동장서 열린 안산과 하나 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3연승과 함께 승점 14로 광주FC를 승점 1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아산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하위권 추락 위기에 처했다.

홈팀 부산은 4-3-3 전술로 이정협, 디에고, 이동준, 호물로, 김진규, 박종우, 김치우, 수신야르, 김면준, 김문환, 김형근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안산은 4-5-1 전술로 마사, 파우벨, 곽성욱, 장혁진, 김대열, 박진섭, 김진래, 김연수, 박준희, 이인재, 이희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루함이 지배한 전반전이었다. 빈공이 이어졌다. 전반 8분 박준희의 슈팅이 전반전 유일한 슈팅이었다. 대신 전반전에만 파울이 19개나 쏟아지면서 경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 들어 부산이 침묵을 깼다. 후반 6분 김치우의 패스를 이정협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받아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내준 안산은 방찬준과 최호주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부산은 후반 16분 호물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가져갔다.

부산은 후반 21분 황준호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굳히기에 돌입했고, 결국 후반 45분 이동준의 추가골을 곁들인 끝에 안산을 상대로 완승을 가져갔다.

[경기결과]

부산(3) : 이정협 (후6), 호물로(후16), 이동준(후추가)

안산(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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