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주제 무리뉴가 발롱도르 후보로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결정적 이유였다.

러시아 방송 ‘RT’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무리뉴의 발언을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옮겼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무리뉴는 “호날두, 음바페, 그리즈만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함에 따라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유력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리뉴는 자신이 감독으로 활약하던 시절 메시를 막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무리뉴는 ”메시에게 일대일 상황을 허용하면 끝난 것이다“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를 팀으로서 막는 최선의 방법은 케이지를 만들어 그를 가두는 법이다“고 덧붙였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무리뉴의 아들은 메시의 팬이다“면서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메시가 자신의 우상임을 종종 드러낸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발렌시아를 상대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르게 돼 트레블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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