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나섰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메시, 수아레스,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소시에다드는 후안미, 윌리안, 오야르사발이 최전방에 섰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45분 뎀벨레가 올린 코너킥을 렝그레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소시에다드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서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아르투르 대신 부스케츠를 투입했다. 소시에다드도 후벨디아 대신 산갈리를 넣었다.

후반 17분, 후안미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하지만 불과 2분 뒤, 좌측면을 돌파하던 알바가 한번 접은 뒤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다시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2-1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 뎀벨레 대신 쿠티뉴를 투입하며 추가득점을 노렸다. 후반 34분 수아레스가 왼쪽으로 내준 공을 라키티치가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바르셀로나가 소시에다드를 꺾고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2) : 렝그레(전반 45분), 알바(후반 19분)

소시에다드(1) : 후안미(후반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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