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울버햄튼과 브라이튼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했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튼은 리그 9위에 머물렀고, 브라이튼도 17위를 유지했다.

리그 7위를 노리는 울버햄튼이 총력전을 펼쳤다. 히메네스를 비롯해 조타, 네베스, 무티뉴, 카스트로, 코아디, 도허티, 볼리, 파트리시우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브라이튼 역시 머레이, 마치, 프로퍼, 스티븐스, 그로스, 덩크, 더피 등 주전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울버햄튼이 잡았고,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울버햄튼은 무려 67%의 점유율을 잡았고, 6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에 잡은 찬스를 수차례 놓쳤고,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22분 비나그레, 후반 28분 덴동커, 후반 39분 트라오레를 투입했고, 브라이튼은 후반 25분 베르나르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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