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7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을 제압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10경기 무패(9승 1무)행진과 함께 승점 70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 7연패를 노리는 뮌헨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최전방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2선에 코망, 뮐러, 나브리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마르티네스와 티아고가 지켰다. 포백은 알라바, 보아텡, 쥘레, 킴미히가 구축했고,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뮌헨이 경기를 주도했다. 뮌헨은 60%가 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에 몇 차례 찬스를 놓치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뮌헨이 후반에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13분 벨코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뮌헨이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이후 뮌헨은 후반 14분 고레츠카, 브레멘은 후반 15분 랑캄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양 팀이 다시 한 번 변화를 가져갔다. 뮌헨은 후반 25분 리베리, 브레멘은 후반 28분 오사코를 투입했다. 선제골의 몫은 뮌헨이었다. 후반 30분 티아고의 패스를 쥘레가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뮌헨은 후반 42분 산체스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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