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FA컵에서 전북현대를 잡아 파란을 일으킨 FC안양이 아산무궁화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20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산에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안양은 6경기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홈팀 아산은 최봉진, 김동진, 박재우, 조범석, 김도혁, 안현범, 주세종, 임창균, 이명주, 오세훈, 고무열이 선발로 나섰다. 안양은 양동원, 채광훈, 류언재, 최호정, 김형진, 김상원, 맹성웅, 구본상, 알렉스, 미콜라, 팔라시오스를 선발로 낙점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막판까지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비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막판 안양의 뒷심이 무서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조규성이 후반 43분 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 알렉스가 연이어 득점을 올리면서 아산을 무너뜨렸다. 

지난 전북과 치른 FA컵서 파란의 주인공이 됐던 안양은 상승세를 이어가 아산까지 잡고 리그 무승에서 탈출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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