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초대형 트레이드가 계획 중이다.

이탈리아의 거함 유벤투스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아약스에 무릎 꿇었다. 1차전에서 원정에서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에 유벤투스는 공격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는 19일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구단주가 인터 밀란의 쥐세페 마로타 CEO와 여름 이적시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5)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떠나보내는 대신 마우로 이카르디(26)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이카르디는 수개월간의 협상을 뒤로 한 채 인테르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둘의 트레이드를 전망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며 “인터 밀란이 디발라를 영입하려 한다.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카르디와 맞바꿀 준비”라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5골과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은 바 있다. 이카르디는 리그 23경기에서 10골과 4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 둘의 스왑딜이 성사된다면 세리에A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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