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전 맨유 감독 조세 무리뉴는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어떻게 봤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0-4로 대패한 맨유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를 지켜본 무리뉴 전 감독은 영국의 'BT스포츠'를 통해 “수많은 실수가 있었다”며 친정팀을 강하게 쏘아붙였다. 이어 “리오넬 메시의 골과 필리페 쿠티뉴의 골을 봐라. 인사이드를 막다가 발생한 골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1차전에서는 메시를 막는 게 쉬웠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그를 통제하기 어려웠다. 메시가 공을 갖고 있을 때 1대1은 이길 수 없다”라면서 “이래서 내가 메시와 1대1을 절대로 추구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그들은 맨유보다 뛰어난 팀이다. 그저 평범하게 맨유를 제압했다”고 맨유와 배르셀로나의 8강전을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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