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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ISSUE] 36시간 운전해서 원정간 벤피카 팬, "뭐야! 여기 아니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무려 36시간을 달려가 원정 응원을 하려했으나 외딴 시골 동네에 도착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나선 벤피카 팬 알바로 올리베이라가 그 주인공.

벤피카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2 패. 홈에서 4-2 승리를 거둔 벤피카는 원정다득점에 의해 4강행이 좌절됐다.

이날 프랑크푸트 홈구장에는 수천 명의 벤피카 원정 팬들이 찾아왔다. 벤피카 연고지인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까지 직선거리는 약 2,300km. 이들은 4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이 먼 거리를 달려왔다.

알바로 역시 이 여행길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가 달랐다. 독일에는 프랑크푸르트라는 지명이 2개이기 때문이다. 영국 '팀토크'의 보도에 따르면 "리스본부터 36시간 동안 운전한 알바로는 경기가 열린 Frankfurt am Main이 아닌 Frankfurt Oder에 도착했다. 두 프랑크푸르트 사이의 거리는 600km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알바로의 엉뚱한 원정길은 SNS 덕분에 유명세를 탔다. 그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여행을 게시했고, 이를 지켜본 벤피카 팬들이 알바로의 행로를 주목했다. 이들은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알바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제 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알바로는 "망했어요. 여러분 저는 시골 동네에 도착했습니다"라는 영상으로 답했다. 이 소식은 독일과 포르투갈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위로 메시지를 받은 알바로는 "여러분들에게 답장하고 싶지만 독일의 인터넷 상황이 나빠요. 미안해요"라는 말과 함께 고향으로 되돌아갔다.

사진=알바로 올리베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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