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낭트 원정에서 패하며 리그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PSG는 18일 새벽 2시(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루이스 퐁테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18-19 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알베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내리 3골을 얻어맞으며 2-3으로 패했다.

부상 선수들이 다수 발생한 PSG는 벤치에 5명 밖에 앉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실바, 음바페, 카바니 등 주축선수들이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알베스, 드락슬러, 추포 모팅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19분, PSG는 알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2분과 전반 44분, 카를로스와 와리스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7분, 카를로스에게 한 골 더 실점하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1-3이 됐고, 경기 종료 직전 구클루가 한 골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PSG는 낭트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PSG는 주말 릴 원정에서 1-5 대패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당하며 승점 추가를 하지 못했다. 승점 64점 고지에 오른 2위 릴과의 승점 차는 17점으로 PSG가 7경기, 릴이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1점만 추가하면 PSG는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리그 2연패로 리그 조기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경기 결과]

낭트(3) : 카를로스(전반 22분, 후반 7분), 와리스(전반 44분)

PSG(2) : 알베스(전반 19분), 구클루(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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